평소에도 진한 항보다 은은한 과일향을 선호하는 편인데
라뮤즈 피치오드 향 너무 좋아요!!
패키지 색부터 취향저격이에요 슬기님 인스타만 보다가 패키지 부터 저건
내꺼다 생각이 들어서 크림사려고 비피샵도 가입했어요ㅋㅋ
시중에 많이 보이는 복숭아 향이라고 나온 제품들은
처음 맡았을 땐 너무 좋은 것 같은데 시간이 흐를수록 약간
속 울렁거리는 단내가 나서
사놓고 실패하고 버린 것들이 참 많았어요ㅠㅠ
저는 뭔가 향을 뒤짚어 쓴 것 같은 느낌이 아니라 은은하게 내 살결처럼 나는
냄새를 선호해서 바디로션을 향별로 여러개 두고 그날그날 기분따라
바르는데 피치오드 사고 이것만 발라서ㅋㅋㅋ
산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바닥을 탕탕 쳐야 나와요
향 좋다고 핸드크림으로 손 씻을 때마다 발라서 그런지 순식간에 다 써버렸네요 빨리 재구매 하고 싶어요!!
그런 의미에서 핸드크림으로 나왔으면 정말 좋겠어요! 바디미스트도 있었으면 매일 피치오드 속에 파묻히고 싶어요ㅋㅋㅋ
향에 대한 이야기만 한 것 같은데 보습력도 좋은 편이에요
제가 겨울만 되면 다리가 건조해서 피나올정도로 긁는데ㅋㅋㅋ
이거 바르고 칼바람에도 건조함 못 느꼈어요
묽은 바디로션이 아니라 되직한 느낌의 크림이라
펴 바르기 어렵다 느낄 수 있지만 샤워하고 약간 물기 있는 상태에서
크림을 손바닥에 짜서 후다닥 바르면 세상 촉촉하고
향기롭고 행복해요
요즘 같은 무서운 한파에 저녁에 따뜻한 물로 씻고
크림 바르고 폭닥한 이불 위에 누우면 환상입니다
피치오드 덕분에 오랜만에 소확행 누리고 있어요🍑🧡